[KJY 만난 사람들] 한국의 전통美를 알리는 사람들, 한복 모델 선발대회 수상자

사단법인 한문화진흥협회는 올해 한복의 날 25주년을 맞아 주 샌프란시스코 대한민국 총영사관과 페어 몬트 샌프란시스코 호텔에서 ‘2021 KOREA WEEK 한복패션쇼’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문화진흥협회는 그간 한복 모델 선발대회와 40~ 50개 국가의 장관급 VIP 외교관들이 참여하는 세계의상 페스티벌에서 한복 패션쇼를 통해 한복을 알려왔다. 한국의 전통美를 세계 각국에 알리는 사람들, 지난 2017 한복 모델 선발대회 에서 ‘진, 선, 미’를 수상한 한복 모델들의 그 후를 들어봤다

 

 

한복 모델 선발대회 '진' 양정원

양정원(한복 모델 선발대회 '진') 태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멋진 파타야에서 태국 모델분들과 함께 한복 런웨이 무대에 선 것은 물론이고, 특별히 저는 행사 사회자로서 국제무대 데뷔 기회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같이 사회를 보았던 태국 사회자, 태국 진선미 모델분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고 화보 촬영까지 함께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많은 경험을 할 수 있었던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해왔던 연기에 계속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진의 타이틀을 걸고서 사극에 도전해 보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대장금의 여주인공인 배우 이영애처럼 한류 열풍을 일으킬 수 있는 영향력 있는 실력파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한복 모델 선발대회 '선' 김소라

김소라(한복 모델 선발대회 '선') 모든 행사마다 너무 뜻깊은 자리였다. 하나를 고르자면 태국에서 우리나라 전통 한복을 입고 열린 대회였는데 우리 고유의 아름다운 한복을 입고 함께 무대에 설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한, 태국 진선미 수상자에게 왕관을 건네줄 때 기분은 말로 표현 못 할 정도로 떨리고 설렜습니다.

 

무엇보다 제 전공이 아닌 다른 장르로 도전할 수 있음에 주변에서 많은 박수와 응원을 해주시니 자신감도 얻었습니다
마지막까지 한복 모델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앞으로 저의 전공을 잘 살려서 새로운 일에 많은 도전을 할 생각입니다

 

이상옥(한복 모델 선발대회 '미') 각국 주한 대사 분들과 함께하는 수교 행사의 한복 패션쇼 무대가 수상자 혜택 중에 가장 영광스러웠습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여 수교 행사에 모델로 선다는 자체가 긴장되면서도 더없이 영광스러운 순간이었습니다. 혹시 실수하면 어쩌나 하는 마음도 있었지만 한문화진흥협회 관계자들께서 항상 잘 챙겨주신 덕분에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피팅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대한민국 한복 모델 선발대회 수상 혜택으로 활동하게 된 런웨이 경력으로 중국 등 다른 나라로 진출하여 글로벌한 피팅 모델이 되는 계획을 세우고 있습니다

 

한복 모델 선발대회 '미' 이상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