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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칼럼] 유럽 ESG 공시제도의 진화… 한국 기업이 눈여겨봐야 할 이유 #콜라보뉴스 [콜라보뉴스 임민혁 기자] 2025년, 유럽연합(EU)이 본격적으로 시행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공시제도가 전 세계 기업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단순한 규제 수준을 넘어, ESG 정보 공개의 정확성·투명성·실효성을 요구하며 글로벌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기준을 사실상 선도하고 있는 셈이다. 한국 기업들 역시 이 흐름을 외면할 수 없게 됐다. 수출 중심의 국내 산업 구조상, 유럽 시장에 진출하거나 유럽 자본과 거래하는 기업이라면 ESG 공시 역량 자체가 기업 생존 조건으로 직결되기 때문이다. 가장 큰 변화는 EU가 올해부터 전격 시행한 ‘지속가능성 보고 지침(CSRD, Corporate Sustainability Reporting Directive)’이다. 이 지침은 기존 비재무 정보공시지침(N.. 2025. 5. 20.
[콜라보뉴스 ESG인터뷰] 정광균 명장의 순수한 빵: ESG 경영을 실천하는 착한 가게의 철학 #콜라보뉴스 정광균 명장은 30년 경력의 제빵사로, 설탕, 버터,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유산균을 활용한 비건 빵과 비건 케이크를 만듭니다. 그는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착한 가게'의 모범을 보이며, 유기농 밀가루와 비정제 첨가물을 사용해 고객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합니다. 지역 주민과의 나눔과 봉사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도모하며, 지속 가능한 가치를 추구하는 베이커리의 철학을 실천합니다. 임민혁 기자의 ESG ON에서는 정광균 명장의 따뜻한 여정과 ESG 경영의 의미를 조명합니다. Q. 정광균 명장의 비건 베이킹 철학은 무엇인가요?제 비건 베이킹 철학은 단순합니다. 저는 설탕, 버터, 계란을 사용하지 않고 천연 유산균을 활용해 건강한 빵을 만듭니다. 이는 단순히 트렌드를 따르는 것이 아니라.. 2025. 5. 19.
[현장스케치] 총량관리제 대응 ‘현장 목소리’… “감축은 결국 기술과 실행력의 싸움” #콜라보뉴스 2025년 5월 16일, 환경부가 주최한 '기후대기 정책포럼 3차'에서 지에스열병합 전호근 차장은 총량관리제 실무 경험을 바탕으로 사업장의 대응 사례를 공유했다. 이날 발표는 제도에 대한 이론적 논의와는 또 다른, 현장의 고충과 해결 노력이 생생히 담겨 주목을 받았다.전 차장은 먼저 총량관리제의 차입 제도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그는 “차입은 8단계 기간 내에서만 가능하며, 2024년에는 2025년분을 사용할 수 없었다”며, “실질적인 차입은 2025년부터 2029년 사이에만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차입이 가능한 조건으로는 “할당량 대비 초과 배출이 있어야 하고, 그 초과분의 10% 이내만 차입이 허용된다”고 덧붙였다.이어, 제도 변경으로 인한 혼선도 언급됐다. “2022년 당시 특별법에 따라 할당.. 2025. 5. 19.
매출보다 더 큰 감동, ‘일일 지점장’의 따뜻한 도전 요즘같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의 가치를 지키는 사람들이 있어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바로 바이네르의 김원길 대표와 그의 곁에서 응원하는 한명희 홍보이사의 이야기입니다. 바이네르(주)는 오랜 기간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를 이어온 착한 기업입니다. 최근 기업 사정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김 대표는 사비까지 보태며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하고 있습니다. 특히 국제난민을 위한 긴급 구호 활동까지 펼치며, 한 명의 기업인이 아닌 한 명의 시민으로서 역할을 다하고 있죠. 이런 모습에 감동한 홍보이사 한명희 씨는 직접 ‘일일 지점장’을 자처합니다. 매장을 찾아오는 고객들을 직접 맞이하며 떡과 다과를 대접하고, 정성스러운 홍보로 하루 동안 2천2백만 원이라는 놀라운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콜라보뉴스[.. 2025.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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