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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인터뷰

[KJY 만난 사람들] 전철 7호선 연장 사업.. 박윤국 포천시장의 정책 비전

by 콜라보클로버 2021.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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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포천지역 주민의 염원 사업인 양주 옥정과 포천을 연결하는 7호선 연장 사업이 내년 상반기 시작된다. 늦은 오후, 줄줄이 이어진 미팅을 끝낸 박윤국 포천시장을 만났을 때 다소 지친 기색이었지만 표정만은 밝았다. 포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지하철 7호선 연장사업, 생태관광도시, 문화·복지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도시 등 국가 균형 발전 견인하는 포천시 주요 정책을 들어봤다

 

 

 

박윤국 포천시장

 

역점 시정 사업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이와 더불어 공항 유치 사업, 43번 국도 확장사업 등을 통해 남북경협의 거점 도시로서의 입지를 선점하도록 하겠습니다. 산정호수, 한탄강, 국립수목원, 백운계곡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생태관광도시를 만들겠습니다. 특히 국가지질공원인 한탄강을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유네스코 인증을 추진하여 세계적인 지질공원으로 거듭나도록 할 것입니다. 문화 복지 기능을 강화한 자족형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신도시 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자족형 명품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또한 장애인 종합복지관, 노인복지관, 공공 산후조리원 등의 건립으로 모든 시민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복지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습니다.


앞으로의 지역 균형 발전의 방향

전국 시군구 중 40%가 지방 소멸 위기에 처해 있습니다. 이는 낙후지역에 재정 투입을 통한 발전 기반 창출과 함께 대도시-중소도시-농어촌이 상생, 공존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인 접근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이유로 수도권의 낙후지역에도 일괄적으로 적용되어온 수도권정비 계획법을 인구나 재정 등 지역의 여건을 감안한 개선방안이 요구되는 상황입니다

 


전철 7호선 연장사업을 진행한 과정


그동안 의정부시, 양주시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했지만, B/C라고 하는 비용 대비 편익, 즉, 경제성이 낮아 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지 못하여 사업 추진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900여 명의 공직자와 함께 “이번이 아니면 안된다”, “이번 기회가 포천에는 천재일우(千載一遇)의 기회다”라는 생각으로 무조건 된다고 생각하고 추진했습니다.

7호선 연장은 포천발전의 새로운 시작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그런데 이를 계기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성공하려면 그만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해 보입니다.


7호선 연장에 따른 역세권 개발 등 연계한 사업 구상

7호선 연장을 통해 건설되는 역사와 인접한 지역을 선정하여 300만 평 규모의 대규모 신도시 건설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전철이 건설되면 신도시나 공항 유치뿐만 아니라 포천에 있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활용한 여러 개발 사업이 이루어질 것이라 생각하고 이로 인해 포천을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가 지금과는 전혀 다르게 획기적으로 발전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천이나 김포공항까지의 접근이 어려운 지역임을 고려하여 군부대의 활주로를 활용하여 공항을 유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에 있습니다.

포천시 관내 군용 공항을 활용해 저비용의 투자로 고부가가치 항공교통의 인프라 구축을 통한 남북평화시대 경기북부권의 항공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포천공항 유치 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향후 포천 민간공항 유치를 위한 세미나 및 포럼 개최, 유치 추진기획단 구성을 통해 사업을 진행해 나가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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