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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리포트

[ESG현장스케치] 2021년도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연천, Corea를 談다' 성황리 종료

by 콜라보클로버 2021. 1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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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천 생생문화재에서는 2021년 9월 ~ 10월 간 네이버 웨일온을 이용한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 구석구석 구석기 탐험단/ RPG투어! 삼국, 연천 성 쟁탈기미션!/ 조선이 찾아준 고려종묘가 진행되었습니다.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는 연천 생생문화재는 장애인 단체 및 기관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참여자가 택배로 키트를 배송받은 후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되었습니다.

 

 

 

김포호수초 특수학급 학생들이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연천 생생문화재 비대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구석구석 구석기 탐험단>은 연천 전곡리 해설 투어와 비누를 이용한 나만의 아슐리안형 주먹도끼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으며 이를 통해 연천에서 발견된 구석기 유물들이 동아시아 구석기 문화에서 가지는 중요한 역할과 실제 연천에서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전곡리 유적지, 토층 전시관, 전곡 선사 박물관을 온라인으로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운영되었습니다


또한 아슐리안형 주먹도끼를 직접 만들어 보는 <비누를 이용한 나만의 주먹도끼 만들기 체험>을 통해 비누를 깎아 주먹도끼의 제작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었습니다. 특히 만들기 키트에는 만들기 하는 동안 필요한 물품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어 참여자들의 이해와 사용함에 불편함이 없었습니다. 비누가 미끄러운 것을 방지 할 수 있는 라텍스 장갑과 비누를 깎고 남은 조각들을 깔끔하게 정리할 수 이도록 바닥에 깔 수 있는 비닐, 그리고 잔여물을 털어낼 수 있는 붓까지 함께 동봉되어 있어 체험을 하는데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장애인분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칼을 쥐는 모습과 깍아져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줌으로써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체험이 나만의 주먹도끼 만들기라는 의미를 부여하게 되었습니다. 

 

 

<RPG투어! 삼국, 연천 성 쟁탈기미션!> 입체퍼즐 DIY 만들기 체험​&nbsp;

 

 

<RPG투어! 삼국, 연천 성 쟁탈기미션!>은 고구려 시대 만들어진 성 호로고루와 당포성, 은대리성의 해설 투어와 호로고루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호로고루 입체퍼즐 DIY 만들기 체험으로 이뤄져 있으며 호로고루와 당포성, 은대리성의 가치와 의미를 배울 수 있게 운영되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쉬운 해설과 수어통역, 그리고 고구려 장수들의 열연은 시대적 배경을 이해함에 있어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또한 체험자들이 체험 키트를 통해 직접 호로고루를 만들어 호로고루의 구조와 특성을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입체 퍼즐 만들기는 단계에 맞추어 떼어내야 하는 퍼즐 조각의 번호를 하나, 하나 언급하며 상세하게 만드는 방법을 설명해 주어 체험자들이 원활하게 입체 퍼즐을 만들 수 있었고 체험키트의 퀄리티가 우수하여 기자도 만들어보며 체험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조선이 찾아준 고려종묘>는 고려의 종묘라 할 수 있는 숭의전지와 경순왕릉을 둘러볼 수 있는 영상과 직접 고려의 역사에 대해 배우는 퀴즈 만들기 프로그램, 대상의 눈높이에 맞춘 숨은그림찾기까지 다양한 워크지가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숭의전을 배경으로 만든 숨은그림찾기 워크지는 게임의 역할뿐 아닌 종묘의 이해까지도 높일 수 있었습니다. 고려종묘 팝업북 만들기 체험으로 연결되어 팝업북을 만들며 조선이 고려 종묘를 모신 이유와 고려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팝업북의 도안이 가위 없이도 뜯을 수 있게 되어있어 편리하였고 특별하게 이번 키트에는 문화재에 자세한 설명이 있어 한번 더 관심있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본 프로그램은 하나의 체험 당 30~40분간 운영되어 장애인분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천천히 진행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키트 만들기를 진행하신 선생님께서도 체험자들이 모두 함께 체험을 끝마칠 수 있도록 격려를 해주시는 모습에 감탄하였으며 실시간 소통을 통해 한 단계가 진행될 때마다 모든 체험자들의 진행 속도를 확인하고 기다려 포기 없이 모든 체험자들이 키트를 만들 수 있도록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수어와 자막이 포함된 문화재 해설 영상을 제공하여 장애인분들도 불편함 없이 연천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었습니다. 자막과 수어통역의 크기가 다른 프로그램과 차이가 있어 장애인들에게 배려가 있는 영상이었습니다.


이번 연천 생생문화재는 장기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로 외부 활동이 부재한 장애인분들에게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으며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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