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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리포트

[콜라보뉴스 ESG콘퍼런스] 하이클린 ESG경영, 성장의 원천

by 콜라보클로버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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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하이클린 이성진 대표이사

 

지난달 29일 콜라보뉴스·ESG콜라보클럽이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한  ESG콘퍼런스 '글로벌 성장동력 2023 ESG리더십'에서 주식회사 하이클린의 이성진 대표가 ESG 경영에 관해 발표했다. 

 

주식회사 하이클린의 이성진 대표가 회사를 소개하고 ESG 경영에 관해 이야기하는 발표를 진행했다. 하이클린은 세척기 제조업체로, 초음파 세척기를 전문으로 제조하며 유통, 판매 , 유지보수 및 관리도 병행한다.

초음파는 사람 귀에 들리지 않는 20Khz 이상의 음파를 말하는데, 음파의 음압효과와 케비테이션 효과로 세척하는 제품을 만든다. 초음파 세척기가 생소하게 들린다면, 안경점에서 안경을 물에 담궈놓고 세척하는 것을 크게 만들었다고 생각하면 된다. 현재는 산업용으로 많이 쓰이고, 최근 외식업장에서도 설치율이 높아졌다. 초음파 세척기는 잔류농약 뿐 아니라 각종 세균, 이물질등을 정밀하게 세척이 가능해서 매우 위생적이다. 수압식세척기와 비교해볼 때 에너지 효율이 높고 친환경적이며 고정비용을 많이 줄여준다.

이처럼 하이클린은 ESG 경영이라는 용어가 생소했을 때부터 친환경, 에너지 절감과 인연이 깊은 기업이다. 초음파 세척 관련 사업을 진행한지 8년 정도 되었는데, 그 이전에는 LED 조명 제조 회사였다. 12년 정도 이전인데, 당시 기존 삼파장이나 백열전구를 사용하던 때였고 LED라는 단어조차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던 시절이다. LED는 기존조명보다 밝고 수명이 길어, 전기사용량을 절반 이상 줄여주는 제품이었다. 처음에는 환경보다 고객의 에너지비용 절감이 사업의 핵심이슈이기에 시작한 일이다. 자체 실험으로 전력량을 비교했고, LED가 백열등이나 형광등 보다 환경 보호 효과가 확실함을 확인했다. 이를 고객에게 알렸고, 구매하는 분이 점점 늘어났다. 사업이 궤도에 오르기 시작하며, 대한민국 국민이 가치소비를 시작했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었다. 하지만 LED 시장이 커지고 중국산 제품이 유입하면서 사업 전환이 필요했다. 그래서 진출한 신규 산업 분야가 바로 초음파 세척기이다.

 



초음파 세척기는 다양한 환경적 장점을 지닌다. 먼저 작은 에너지로 높은 효율의 세척결과를 낼 수 있어 전기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 수압을 이용한 방식이 아니라 물 사용량을 획기적으로 줄인다. 수압을 활용하는 방식은 세척에 필요한 온수를 만들기 위해 전기 및 가스사용량이 높은데 초음파는 전기와 사용량도 줄여준다. 기존 세척기에 쓰이는 엄청난 양의 세제와 린스 등 화학 세제 사용량도 감소시킨다. 물 사용량 절감과 세제 사용량 제한으로 상하수도 요금과 하수 오염이 절감하고 수질 재처리비용도 줄어든다. 제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수준의 환경보호, ESG 경영을 실천하는 셈이다.

하이클린이 처음 초음파 세척기를 판매하기 시작했을 때엔 아는 사람이 전무했고, 지금도 극초기 시장이다. 현재는 5000여 군데 이상 납품하고 국내 최초로 조달청에 초음파식기세척기의 형식 승인을 받았지만, 초창기에는 기기비용이 조금 비싼 편이라 망설이는 고객도 많았다. 하이클린은 고객에게 충분한 가치를 심어주면 반드시 이 제품을 이해하고 구매할 것이란 확신으로 판매에 임했고, 에너지와 물을 절약하여 환경오염을 예방하는데 보람을 느낀다. 업용을 넘어 가정용 빌트인 초음파세척기도 이러한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친환경은 이제 희생이 아니라 합리적 소비다. 이미 유럽에서는 자신들이 산업화로 오염시킨 환경을 복원하면서, 가치를 부여한 녹색산업으로 제품도 만들고 경제적인 이윤을 창출하고 있다. 우리의 소비도 이미 효율에서 가치로 포인트가 옮겨지는 중이다. 환경을 생각하는 것이 희생이 아니라 이제는 경쟁력이 되는 시대이다. 하이클린은 앞으로 ESG 경영이념을 기준으로 하고 나아갈 예정이다. 환경 보호는 물론 영업 담당자들도 초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정착하는 시스템을 5년 전에 도입 후 유지 중이고, 취업 규칙을 개정하여 적용하는데 정년을 60세에서 64세로 늘려서 노령근로자에게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 이미 도입하여 운영 중인 ERP 시스템을 경영에 확대 정착시켜서 효율과 투명성을 재고할 예정이다. 앞으로 주식회사 하이클린이 사회에 공헌하고 이바지 할 수 있는 부분을 계속 찾아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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