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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리포트

[콜라보뉴스 ESG콘퍼런스] 양재수 경기정보산업협회장, "국가 ESG경영과 이를 통한 나라바로세우기"

by 콜라보클로버 2023. 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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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정보산업협회장 양재수

 

 

경기정보산업협회장이자 단국대학교 정보융합기술·창업대학원 정보통신학과 주임교수인 양재수 교수가 콜라보뉴스 주최로 지난달 29일 열린 ESG콘퍼런스에서  ‘국가 ESG경영과 이를 통한 나라바로세우기’에 관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인류는 많은 기술 발전을 이루었다. 1965년에 실린 이정문의 ‘서기 2000년대의 생활 이모저모’를 보면 전기자동차, 로봇청소기, 태양열 주택, 스마트폰 등 상상하던 모습이 그대로 이루어진 부분도 많다. 기술이 발전할 수록 지속 가능한 경영을 위한 ESG 경영과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 ESG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의 약자로 이를 지속하기 위해 ESG 경영 평가, ESG 정보 공시 의무화 같은 제도로 보완한다. ESG 경영 외에도 CSR, CSV 경영도 기업이 영리활동과 사회적 가치, 의무를 동시에 추구하는 핵심 요소에 대해 다루고 있다. 환경부가 지지선언한 ESG TCFD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 전담협의체에 관한 배경 설명도 이어졌다. TCFD 권고안은 지배구조, 경영전략 등을 중심으로 만들어졌는데 전세계 55개국 1057개 기관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럽지역에서 도입 논의가 활발하다. ESG 추구 주요 기업에 대해서도 짧게 소개했다.

 

 

 

 

본격적으로 국가 ESG 경영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2023년 대통령 취임 1주년을 맞이하며 ESG 경영 기반, 건전한 공공기업 경영 활동의 원년 선언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특히 디지털 전환 가속화가 진행되며 탄소중립의 핵심인 스마트전력화 달성 방법에 대한 논의도 중요하다. 국가 ESG 경영 선언과 함께 각계각층의 ESG 전문가 패널 토론회 개최 필요성을 주장했다. 

 

국가 ESG 경영 선언에 포함할 주요 이슈로는 환경보존과 지속경제성장 등을 통한 양질의 지속 성장과 창의적 일자리 창출, ESG경영을 통해 공정한 사회 업그레이드 후 선순환 계기 마련, 4차산업혁명의 구심점을 ESG중심 경영사회의 원동력으로 삼고 대한민국 국민의 행복 추구 등이 있다. ESG 경영 활성화를 위해서는 ‘ESG 경영진흥원’, ‘ESG 추진위원회’와 같은 협의체를 만들어 체계적인 추진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ESG 경영의 핵심인 탄소중립에 대한 개요와 최근 주목도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환경 외에도 기업 내부 의사결정 과정 문제인 지배구조도 많은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젠더 이슈와 인권경영 관련 기업리스크 최소화와 대응 등은 ESG 경영 평가지표에도 매우 중요하다.

 

ESG 경영은 자연과도 밀접한 관계가 있는데, 프란치스코 교황은 코로나 19를 생태 위기를 무시하는 인간에 대한 자연의 반응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환경오염 발생 뒤 사후 처리하는 녹색기술, 환경오염을 사전에 억제하는 청색기술에 대한 소개도 이어졌다. 새정부 국정과제과학기술이 어떤 기술로 해결 가능한지에 대해서도 설명되었다. 국정과제인 일자리창출, ESG경영, 탄소중립은 디지털기술/그린기술/청색기술을 통해 해결해나가는데 특히 청색기술이 모든 국정과제에 있어 필수적이다. 선진 문명 국가를 만들기 위해서는 인공지능 중심 디지털 전환, 청색기술 중심 생태적 전환, 문화기술 중심 인본적 전환이 필요한데 이를 ABC라고 축약하여 부른다.

 

 

여행에 관해서도 ‘지속가능 여행’이 화두로 떠올랐다. 오버투어리즘으로 인한 환경 문제로 보라카이는 섬을 전면 폐쇄하고 제한적 개방을 했다. 더 이상 환경 오염 문제를 미룰 수 없기 때문인데 이에 따른 경제적 손실이 약 405억원이다. 더 늦기 전에 폐쇄를 해서 다행이지만, 환경 오염이 어떤 피해를 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이런 오버투어리즘 문제에 자유롭지 않은 기업으로는 야놀자가 있다. 야놀자는 여행 산업이 당면한 환경문제, 클라우드 솔루션과 슈퍼앱으로서의 사회적 책임, 핵심 성장 기업의 거버넌스 및 운영 이슈와 직면해야 한다.

 

제4차 산업혁명을 ESG 경영으로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연결사회에서 초연결사회로 거듭나며 농업, 의료, 교통 등 각 분야별로도 변화가 생긴다. AI가 ESG 경영에 미치는 영향과 미래 대비책에 대한 고민도 필요하다. ICT 융합 기술, 디지털 트윈, VR과 AR 등 기술 중심의 메타버스도 ESG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 이러한 기술을 ESG 경영에 포함하면 안전한 산업 환경 구축에도 도움이 된다.

 

ESG 경영의 핵심인 탄소 중립에 대해서는 석유화학 시대에서 이산화탄소 화학 시대로의 재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를 위해서는 기업이 사용하는 에너지를 2050년까지 100%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RE100이 이루어져야 한다. 각고의 노력을 통한다면 대한민국은 탄소중립 선도 국가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결국 ESG 경영은 사람과의 협력이 경쟁력이 된다. 앞서 말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는 사람들과 만나고 대화하여 관심을 나누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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