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가전 접근성 향상 ‘쉬운 가전 프로젝트’와 ‘가전학교’ 확대
‘진로 멘토링’ 통해 미래 인재 육성
‘다양성과 포용성’ ESG 6대 전략

LG전자는 장애인의 가전 사용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쉬운 가전 프로젝트’와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를 확대하며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쉬운 가전 프로젝트’는 LG전자가 성별, 나이, 장애 유무와 관계없이 모든 고객이 가전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회공헌 활동이다. 이를 위해 자체 개발한 보조 액세서리 ‘LG 컴포트 키트’와 느린 학습자 및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쉬운 글 도서’를 활용하고 있다.
LG전자는 올해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협력하여 서울, 대구, 포항, 울산 등 전국 10개 장애인복지관에 ‘쉬운 글 도서’ 150세트와 ‘LG 컴포트 키트’ 100세트를 기부하고, 장애인 55명을 대상으로 가전 사용법 교육 봉사를 진행했다. 내년에는 대상 기관 및 인원을 두 배 이상 확대할 계획이다.
‘가전학교 원데이 클래스’는 가전제품의 전기적·기계적 원리를 놀이를 통해 학습하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법을 배우는 교육 활동이다. LG전자는 비영리단체 피치마켓과 협력하여 올해 전국에서 15회의 교육을 진행, 118명의 아동·청소년이 참여했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쉬운 글 도서’를 전자책(e-Book)과 도서 형태로 출판하여 학교, 유치원, 도서관 등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LG전자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ESG 6대 전략 과제로 삼고 장애인의 가전 접근성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특히, 새로운 커뮤니티 ‘볼드 무브(Bold Move)’를 통해 고객 의견을 수렴하고 접근성 향상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활동을 진행 중이다.
윤대식 LG전자 대외협력담당 전무는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가전을 사용할 수 있도록 눈높이 교육과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전자는 2024년 ‘임직원이 찾아가는 진로 멘토링’을 통해 전국의 고등학생들과 직무 경험을 나누며 미래 인재 육성에 앞장섰다. 올해 봉사에는 약 30명의 LG전자 임직원이 참여해 경기 평택, 경남 창원 등 전국 각지에서 377명의 학생들을 만났다.
멘토링은 AI, 로봇공학, 증강현실 등 혁신 기술 분야 전문가들이 소규모 그룹으로 청소년과 소통하며 진로 고민을 함께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2021년 시작된 이 프로그램은 올해까지 213명의 임직원이 멘토로 나서며 총 2,241명의 학생들에게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김누리 연구원은 “LG전자의 ESG 대학생 아카데미 경험을 바탕으로 멘티들에게 AI 기술 연구원으로서 비전을 공유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전했다. 학생들은 “진로 멘토링을 통해 막연했던 꿈에 구체적인 방향성을 얻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윤대식 전무는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장애인 가전 사용 접근성 강화 및 미래 인재 양성 위한 활동 확대
▲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충현복지관에서 열린 ‘쉬운 가전 프로젝트’에 참여한 LG전자 임직원 봉사자와 장애인 참가자들의 모습 (사진출처=LG전자)[콜라보뉴스 김지현 기자]LG전자는 장애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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