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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리포트

[기자리포트] 택소노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분류체계 #콜라보뉴스(CollaboNews)

by petika 2024.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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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픽셀즈)

유럽연합(EU)은 2022년 2월, 택소노미 최종안을 발표하며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수자원 및 해양생태계 보호, 자원순환 경제로의 전환, 오염물질 방지 및 관리, 생물다양성 및 생태계 복원) 6대 목표를 제시했다.

EU 택소노미는 이 목표를 달성함과 동시에 다른 목표를 침해하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EU택소노미의 기준은 원자력 발전과 관련해서는 사고저항성 핵연료 적용, 방사성 폐기물 관리 계획 수립, 그리고 온실가스 배출을 100g CO2eq./kWh 이하로 제한하는 세부 조건을 포함했다. 또한, 2050년까지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시설 가동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 필요하며, 신규 원전 건설 시 최적 가용 기술(BAT)을 적용해야 한다.

한국 역시 EU 택소노미를 참고하여 K-택소노미를 도입했다. K-택소노미는 한국의 특수한 산업 환경을 고려하여 설정된 독자적 기준을 통해, 친환경 산업의 정의를 보다 구체화했다. 2031년부터 신규 원전 건설에 사고저항성 핵연료를 적용하며, 고준위 방사성 폐기물의 안전한 처분을 위한 법적 체계도 마련한다.온실가스 배출량은 EU와 마찬가지로 100g CO2eq./kWh 이하로 제한되며, 방사성 폐기물 관리 기금과 원전 해체 비용의 확보도 필수 조건이다. 또한, 중·저준위 방사성 폐기물 처분 시설 확보와 같은 인프라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K-택소노미는 재생 가능 에너지, 녹색 건축, 전기차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기술 개발과 투자 확대를 유도하며, 이를 통해 국제적 지속 가능성 목표(SDGs)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기자리포트] 택소노미,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분류체계

[콜라보뉴스 김지현기자] 택소노미(Taxonomy)는 그리스어에서 '분류하다(taxis)'와 '법 또는 과학(nomos)'에서 유래한 단어로, ‘분류체계’를 뜻한다. 이는 무엇이든 분류할 수 있는 광범위한 개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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