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칼럼] FSC, 책임 있는 산림 관리를 위한 글로벌 인증제도 운영 #콜라보뉴스(CollaboNews)

 

▲ (사진출처=픽셀즈)

 

FSC(Forest Stewardship Council)는 책임 관리된 산림자원이 완제품에 사용된 것을 소비자가 쉽게 확인할 수 있도록 인증 제도를 전 세계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FSC 인증에는 ‘산림 관리(FM)’와 ‘연계 관리(CoC)’ 인증이 있으며, 이를 받기 위해 산림 관리자와 산림제품 취급업체는 독립적인 인증기관의 심사를 거쳐야 하며 FSC는 인증 기준을 정하지만 직접 인증서를 발급하지 않는다.

전 세계 약 40여 개의 독립적인 인증기관이 FSC 인증을 수행하며, ASI(Assurance Services International) 웹사이트를 통해 인증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 ASI는 FSC 규정을 준수하도록 인증기관을 관리·감독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FSC 라벨을 부착하려면 산림에서부터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인증이 연결되어야 하며, 산림 관리 인증과 연계 관리 인증을 모두 받아야 가능하다.

FSC 인증제도의 운영 방식

 

▲ (이미지출처=FSC인증)

 

FSC는 산림 관리 및 연계 관리(CoC) 인증 기준을 설정하고, 독립적인 인증기관이 이 기준에 따라 인증 평가를 수행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FSC는 체계적인 통합 인증 프로그램을 갖춘 유일한 글로벌 산림 인증 시스템으로, 인증기관의 운영을 확인하고 점검함으로써 인증의 객관성과 독립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FSC는 산림 인증을 받기 위한 10대 원칙을 제시하며, 모든 관련 법률 및 규정을 준수하고, 근로자와 지역사회의 권리와 복지를 유지하거나 강화해야 한다. 또한, 산림의 생태계 서비스를 유지·보존하고 부정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해야 하며, 관리 계획 및 모니터링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운영을 실현해야 한다.

FSC 인증의 다양한 가치와 글로벌 파트너십

▲ (사진출처=El Corte Inglés)

FSC는 유럽의 주요 백화점 El Corte Inglés의 지속 가능성 책임자가 FSC 인증이 기업의 지속 가능성 전략에 신뢰와 일관성을 더해준다. 이 백화점은 FSC와의 협력을 통해 공급자와 소비자에게 지속 가능한 제품에 대해 교육하고 홍보하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FSC 원주민 재단은 글로벌 원주민 개발 동맹을 시작했으며, 캐나다에서는 First Nations의 경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기금을 활용해 원주민 권리 보호를 강화하고 있다.

FSC 인증 제품의 확장성과 지속 가능성

▲ (이미지출처=FSC인증)

FSC 인증 목재는 건축, 가구 등에서 사용되며, 지속 가능한 목재 산업을 촉진한다. FSC는 친환경 포장재, 텍스타일, 천연 고무 등 다양한 제품군에 걸쳐 책임 있는 산림 관리의 가치를 확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기업들이 친환경 규정을 준수하고 소비자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FSC는 앞으로도 책임 있는 산림 관리와 지속 가능한 산업 발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기자칼럼] FSC, 책임 있는 산림 관리를 위한 글로벌 인증제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