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콘퍼런스] 한영도 교수, ESG 지속가능경영 방향성 제시

콜라보뉴스 ESG콜라보클럽이 주최한 제4회 ESG콘퍼런스가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지속가능한 경영을 실천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기업들에게 국회의원 표창장과 한국환경공단 표창장이 수여되었다.

이와 함께 ESG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다양한 논의를 펼쳤으며 한영도 교수(현 녹색경제신문 칼럼니스트, 지속경영연구원 원장)가 ‘AX/GX 본격화 시대 지속가능경영’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큰 주목을 받았다.

한영도 교수는 이번 발표에서 그린전환(Green Transformation)과 인공지능 전환(AX: AI Transformation)이 본격화되면서 기업이 지속가능한 경영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화석에너지원 고갈과 지구온난화로 인해 생태계 복원력이 점점 상실되는 현실을 지적하며 경을 고려한 기업 경영이 단순한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요소가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50-100-50’ 원칙을 제시하며 탄소 배출을 줄이는 동시에 기업의 경제적·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는 50년 내 탄소중립 실현, 100% 재생에너지 사용, 50% 이상의 친환경 제품 비율을 목표로 하는 지속가능경영 원칙으로 기업이 환경 보호와 경제적 이익을 동시에 추구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인공지능(AI)과 휴먼노이드 로봇이 제조·교육·의료·교통 등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업들이 이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경쟁력을 잃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업들이 AI를 활용한 경영혁신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죽은 행성에서는 어떤 사업도 할 수 없다"는 신념을 강조하며 기업들이 환경과 사회적 가치를 고려하는 것이 단순한 사회적 책임을 넘어 기업의 생존 전략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 교수는 ESG 경영을 고민하는 기업과 관계자들을 위해 오는 4월 11일 동안평생교육센터에서 ‘지속가능경영 토크 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AX/GX 시대를 맞아 기업이 생존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는 전략과 비전에 대한 토론과 공유의 시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행사 참석자들은 ESG 관련 서적과 기념품을 제공받을 수 있으며 네트워킹 세션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한 교수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업들이 ESG 경영을 단순한 트렌드로 인식할 것이 아니라 실제 경영 전략에 반영하고 실행해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업이 단기적인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때 투자자와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장기적인 생존력을 갖출 수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제4회 ESG콘퍼런스를 통해 ESG 경영과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이 더욱 확대되고 기업들이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ESG콘퍼런스] 한영도 교수, ESG 지속가능경영 방향성 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