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중소기업 발전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대 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이 직면한 문제들에 대한 해법을 제시하며, 지역의 미래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한 신념을 보였다.
Q.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완주군은 도농복합도시입니다. 농업인들도 많고, 다양한 산업단지가 있어서 기업인들이 많아요. 그리고 실제로 많은 기업들이 완주군에 거주하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즘 경제 상황이 너무 어려워서 중소기업들이 경영에 힘들어하고 있는 건 사실이에요.
그래서 저희 의회는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들을 많이 고민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기업 지원팀이 신설되어, 기업인들이 겪는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완주군은 대기업도 있고 중소기업도, 용세기업도 있는데, 사실 과거에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고는 했지만, 실제로 기업인들을 위한 지원은 많이 부족했죠. 그런 점에서 의회가 기업인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정책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부분을 찾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요즘 근로자들이 작업복을 세탁할 때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고민하고 있어요. 작업복에 유해물질이 묻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그걸 집에 가져가서 세탁하는 게 환경오염을 초래할 수 있죠. 그래서 저희 의회는 각 회사의 노조와 협업을 통해 근로자들이 작업복을 세탁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또, 근로자들이 아침밥을 거르고 오는 경우가 많다는 점도 중요한 문제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기업인들도 마찬가지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아서, 올해 하반기부터 시범 사업을 하고,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아침밥 지원을 할 계획입니다. 이런 작은 부분들이지만, 기업과 근로자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업 경영자들을 위한 지원도 계속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긴급자금이 필요한 기업들을 위해서 은행과 협업해 자금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있고, 완주군이 담보를 세워서 이자 부담을 줄여주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기업인들과 계속 소통하면서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탄소중립과 녹색성장, ESG 경영 관련해서 의원님은 어떤 역할을 하고 계시나요?
탄소중립은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환경 보호는 물론이고, 경제적으로도 중요하죠. 그리고 녹색성장, 즉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것도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의회에서 주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이를 통해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활동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현재 완주군의회에서는 '탄소중립 연구 의원 모임'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모임에서는 다양한 단체들이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한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 그리고 기업이나 학교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 있는지 정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그 정보를 바탕으로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체계를 마련하고 있고요.
저희는 탄소중립 센터도 설립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 센터가 생기면, 환경 교육을 체계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또, 기업들에게는 ESG 경영을 실천할 수 있도록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고요. 그래서 완주군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업들도 그에 맞춰 녹색성장을 이루는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겠습니다.
Q. ESG 경영이 중소기업들에게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ESG 경영은 환경과 사회, 그리고 기업의 투명한 지배구조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 방식인데요, 현재 기업들이 ESG 경영을 실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실 기업들이 ESG 인증을 받게 되면, 탄소 배출량에 따른 탄소 비용을 지불해야 하잖아요. 그걸 절감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 ESG 경영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기업이 사회적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되고, 결국 장기적으로는 비용 절감 효과도 얻을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ESG 경영을 실천하는 기업들이 지역 사회와 환경에도 기여하면서, 경영적인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Q. 완주군 중소기업들이 더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한 의외의 정책적 지원이 있을까요?
완주군은 현재 수소 국가산단을 준비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수소 산업은 완주군의 미래를 이끌 중요한 산업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수소차와 관련된 산업들이 완주에 들어오면, 그에 맞춰 많은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죠.
그렇기 때문에 저희 의회는 수소 산업을 육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수소차는 물론, 수소를 저장하고 운송하는 시스템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수소 산업을 통해 완주군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더 나아가 경제적으로도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향후 중소기업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계획이나 비전이 있으신가요?
완주군은 농업인들이 많은 곳이고,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여러 산단이 조성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저희 의회는 중소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할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수소 국가산단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수소와 관련된 산업들이 성장하면서 더 많은 기업들이 유입될 수 있도록 할 예정입니다.
또, 완주군은 현대차가 있는 도시여서 수소차 생산과 관련된 산업이 많이 활성화될 가능성이 큽니다. 수소차는 수소를 저장하는 기술, 운송하는 기술 등이 중요한 부분이라, 이와 관련된 기업들이 완주군에 들어오면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Q. 의원님께서 완주군을 많이 사랑하는 것 같아요. 완주군의 자랑이나 알리고 싶은 점이 있다면 말씀해 주세요.
사실 저는 완주군 출신은 아닙니다. 할머니가 삼례에 살고 계셨죠. 그런데 1995년에 현대차가 완주에 들어오면서 저도 완주에 오게 되었고, 지금은 20년 넘게 완주에 살고 있습니다.
완주군은 정말 매력적인 도시입니다.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지역이고, 스포츠 마케팅을 통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있습니다. 또 완주는 백제 문화유산을 보유하고 있어, 그 가치를 계속해서 발굴하고 보존해 나가고 있습니다. 완주는 전라북도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는 도시입니다. 농업인들이 귀농귀촌하고, 산업단지들이 계속 조성되고 있기 때문이죠.
이런 점들을 바탕으로 완주는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희 의회는 완주군의 시 승격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
[콜라보뉴스 ESG인터뷰] 심부건 의원, 완주군 중소기업 지원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비전
완주군의회 심부건 의원은 중소기업 발전과 탄소중립, 녹색성장에 대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심 의원은 완주군이 직면한 문제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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