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예전같지 않다. 순리에 따라 정해진 절기가 계절과 맞지 않다. 예기치 못한 폭우나 폭설, 폭염의 반복을 겪으며 기후 위기의 잠재적 위험이 구체화하고 있다.
탄소중립의 과제는, 정치적 올바름이나 윤리적 필요성 때문이 아닌 세대 생존과 직결된 문제임을 인식해야 한다.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시민 등 모든 사회 구성원이 함께 행동해 나가는 것이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다. 환경우수 도시 구축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는 민병덕 국회의원을 만나 ESG가치철학을 들어봤다,
▲시민과 함께하는 ESG실천방향에 대해 한 말씀
ESG는 우리와 미래 세대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따라서, 가장 중요한 것은 미래를 살아갈 당사자인 우리 어린이들이 ESG의 필요성과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체화할 수 있는 다양한 경험과 교육의 장이 마련되는 것입니다. 오늘 행사가 바로 그런 경험과 교육의 장을 마련해주는 자리라고 생각되어 더욱 뜻깊게 여겨집니다.
▲ 민병덕 의원님의 ESG가치철학
오로지 이윤만 추구하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던 기업들도, 특히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선진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정립되고 있는 기준을 준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SG가 미래의 성장 동력, 다음 세대의 경쟁력인 시대가 온 것입니다. 대기업과 국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중소기업과 자영업, 소상공인들까지 점차 이러한 ESG 가치 경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제도적 지원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ESG 가치를 확산을 위한 노력
‘선택이 아닌 필수’. 새로운 시대의 ESG 가치를 이보다 더 간단하게 설명할 수 있는 말은 없을 것입니다. 과거 급속한 경제 발전을 추구하는 과정에서는 도시를 가득 메운 ‘공장의 굴뚝 연기’가 우리를 먹고 살게 해주었지만, 이제는 더 깨끗한 공기, 더 맑은 물의 가치를 외면하는 국가와 기업은 도태되고 말 것입니다. ESG 가치를 중심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동력을 확보해, 앞으로도 국민의 더 나은 삶, 더 풍족한 생활을 추구할 수 있도록 항상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ESG비전을 위한 앞으로의 계획
저부터 의정활동에 ESG원칙이 반영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으로서 금융기관이 경영이나 투자와 관련된 중요한 사항들을 결정할 때 필요한 정보공개를 요청할 수 있도록 하는 CDP 제도 등의 운영 상황을 점검하고 더 필요한 입법 과제는 무엇일지 고민하겠습니다.
▲ ESG캠페인 COLLABO CLOVER 축사 말씀
ESG 경영 방식은, 이제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가늠하고 그에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 중 하나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보호와 이를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였는지 여부가 새 시대의 대한민국의 성장 동력을 이끌 유망 기업들의 필수 덕목이 될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시민과 기업이 마음을 열고 연대하는 ‘콜라보’를 통해 사회와 환경을 존중하는 가치를 만들고, 탄소중립을 함께 추구하며 글로벌 기후 변화에 대응해야 합니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이 문제에 중요성을 확실하게 인식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과 교육의 장이 지속적으로 마련되어야 합니다.
ESG캠페인 COLLABO CLOVER에 업사이클링 전문가와 녹색혁신기업 관계자 여러분이 바로 이 역할을 충실히 해주실 것이라 믿습니다. ESG 가치를 확산하고, 그 가치가 우리 안양 지역과 나아가 대한민국 전체의 신성장 동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도 관심을 가지고 힘을 보태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