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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스케치

[현장스케치] 도시 속 자연과 만나다…2025 서울도시농업박람회 보라매공원서 개막 #콜라보뉴스

by zzoze0328 2025.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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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서울도시농업박람회 사진들이다.)(사진제공=임민혁 기자)

서울 도심 한복판에 작은 농장이 펼쳐졌다. 5월 30일, 동작구 보라매공원 다목적운동장에서 개막한 ‘2025 서울도시농업박람회’가 시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가꾸고, 농업을 실천할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하는 이 행사는 오는 31일까지 이어진다.

이번 박람회의 주제는 ‘함께 심는 오늘, 가치 있는 내일’. 기후위기와 식량안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도시농업의 역할과 가능성을 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자치구 및 관련 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다. 

▲( 서울도시농업박람회의 체험존  모습이다.)(사진제공=임민혁 기자)

체험존(ZONE 3)에서는 자연식물 염색, 버섯키트 만들기, 친환경 비누 만들기 등 도시 속에서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이 이어졌다. 특히 물을 직접 대고 모를 심는 ‘모내기 체험’은 아이들뿐 아니라 외국인 관람객에게도 큰 인기를 끌었다.

서울시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도시농업을 ‘지속가능한 도시생활의 대안’으로 제시하고 있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자원순환, 기후 적응, 지역공동체 활성화 등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실질적 수단임을 알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서울시 관계자는 “도시농업은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생활 속 실천이자, 도시의 미래를 바꾸는 힘”이라며 “앞으로 더 많은 시민이 도시농업에 쉽게 접근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시민과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2025 서울도시농업박람회’는 5월 31일까지 계속된다. 바쁜 일상 속 잠시 멈춰, 푸르른 잎과 도심 속 숨은 녹색 가능성을 찾고 싶다면, 이번 주말 보라매공원을 찾아보는 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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