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발전은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 균형
스웨덴, 독일, 네덜란드의 목표
한국,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
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은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균형을 이루어 인류와 지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개념이다. 1987년 유엔의 우리 공동의 미래(Our Common Future) 보고서에서 정의 지속가능발전은 이후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발전 모델로 자리 잡았다.
지속가능발전은 "현재 세대가 필요를 충족하면서도 미래 세대가 그들의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능력을 해치지 않는 방식으로 발전하는 것"이라고 정의된다. 이는 환경 보호, 경제 성장, 사회적 형평성의 세 가지 축을 동시에 고려하는 발전 모델로 기후 변화, 자원 고갈, 빈곤 문제 등 복합적인 글로벌 이슈에 대응하기 위한 필수적인 패러다임이다.
지속가능발전은 세 가지 주요 축으로 나눠 볼 수 있다.
▲ 환경적 지속가능성: 자연 자원 보호, 기후 변화 대응, 생물 다양성 보전 등을 포함한다. ▲ 사회적 지속가능성: 공정한 기회 제공, 사회적 평등, 교육 및 건강 향상 등을 목표로 한다. ▲ 경제적 지속가능성: 장기적으로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도모한다.
이 세 가지 요소는 서로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으며, 균형을 맞추는 것이 지속가능발전의 핵심이다
스웨덴은 재생 가능 에너지 사용과 탄소 중립을 목표로 하는 선도적인 국가 중 하나다. 2045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목표를 설정하고 풍력 및 태양광 에너지 생산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스웨덴의 순환 경제 모델은 자원 재활용을 중시하며 폐기물을 최소화하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촉진하고 있다.
독일은 '에너지 전환'(Energiewende) 정책을 통해 화석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재생 가능 에너지 비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 발전을 증가시키는 동시에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이러한 전환 과정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며 지속 가능한 경제 구조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기후 변화 대응에서 주목받고 있다. '기후 변화 적응 계획'을 통해 해수면 상승에 대비한 방벽을 강화하고 도시의 물순환 시스템을 개선하여 기후 변화에 민감한 지역을 보호하고 있다. 이 외에도 네덜란드는 재활용과 순환 경제 모델을 채택하여 자원을 최소화하고 재사용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한국도 지속가능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은 2020년 '그린 뉴딜'을 발표하며 재생 가능 에너지 확대, 에너지 효율성 증대, 탄소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한다. 친환경 전기차 및 수소차 보급 확대와 같은 미래형 교통수단을 장려하고 청정에너지 산업을 육성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 한국은 2050년까지 탄소 중립을 목표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에너지 생산 및 소비 부문에서의 탈탄소화, 지속 가능한 농업과 산림 관리, 저탄소 기술 개발 등이 포함된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산업 전반에 걸친 혁신과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지속가능발전은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 환경 보호를 통해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문제를 해결하고, 생태계를 보전할 수 있다. ▲ 경제적 성장을 촉진하면서도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경제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 ▲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하여 빈곤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 건강, 고용 등 기본적인 사회적 권리를 보장할 수 있다.
하지만 지속가능발전에는 여러 도전이 따른다. ▲ 경제 성장과 환경 보호 간의 균형을 맞추는 것이 어렵다. 많은 국가들이 여전히 경제 성장에 우선순위를 두고 있어 환경적인 요구와 상충할 수 있다. ▲ 국제적 협력의 부족이 문제로 지적된다. 각국의 경제적 이해관계 차이로 인해 기후 변화 대응과 같은 문제에서 협력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 개발도상국의 경우 지속가능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과 자금이 부족하여 실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속가능발전은 환경, 경제, 사회의 균형을 맞추는 복합적인 목표를 갖고 있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국제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다. 각국의 사례를 통해 우리는 다양한 전략을 배울 수 있으며 한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나아가는 여정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
[기자칼럼] 지속가능발전, 과거에서 현재까지의 여정
▲ 이미지출처=지속가능발전포털지속가능발전(Sustainable Development)은 환경적, 경제적, 사회적 측면에서 균형을 이루어 인류와 지구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는 개념이다. 1987년 유엔의
collabonews.com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자리포트]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우려 속 국제사회 평화적 해결 노력 #카드뉴스#콜라보뉴스 (1) | 2025.03.04 |
---|---|
[기자칼럼] 친환경 미래를 여는 열쇠, 밀웜 #카드뉴스#콜라보뉴스 (1) | 2025.02.26 |
[기자리포트] 맥주 한 잔의 가치, 지속 가능성을 더하다 #카드뉴스#콜라보뉴스 (2) | 2025.02.17 |
[기자리포트] 방사선에도 끄떡없는 박테리아, 인류를 구할까? #카드뉴스#콜라보뉴스 (3) | 2025.02.14 |
[기자칼럼] 기후변화로 인한 벌의 위기 #콜라보뉴스(CollaboNews) (1) | 2025.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