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김나영기자8 기업 대기오염 배출과 ESG공시, 어디까지 왔나 [콜라보 뉴스 김나영 기자] 봄이 되면 어김없이 미세먼지 예보가 쏟아진다. 뉴스는 중국발 황사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시민들은 마스크를 챙긴다. 그러나 정작 국내 산업 현장에서 뿜어져 나오는 오염물질에 대한 기업의 책임은 좀처럼 수면 위로 오르지 않는다. 미세먼지는 단순한 기상 현상이 아니다. 그 절반은 우리가 매일 소비하고 생산하는 산업 활동의 결과물이다. 환경부가 공개한 2023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통계는 이를 명확히 보여준다. 굴뚝 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전국 대형사업장 943곳의 2023년 총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은 22만 441톤이었으며, 업종별로는 제철/제강업이 32.1%로 가장 많았고, 발전업 28.6%, 시멘트 제조업 22.7%, 석유화학제품업 9.8% 순이었다. 이처럼 우리 경제의 근.. 2026. 3. 19. [기자리포트] 중대재해법 3년, 산업 현장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산업현장의 안전 문제를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사고가 있었다. 자동차 성능을 테스트하던 밀폐된 실험 공간에서 연구원들이 배기가스에 노출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다. 사고 이후 고용노동부는 즉각 작업 중지 조치를 내리고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에 대한 조사를 진행했다.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를 넘어 산업 현장의 안전 관리 시스템을 다시 돌아보게 만드는 계기가 됐다. 특히 최근 기업들이 ESG 경영을 강조하며 ‘안전경영’을 주요 경영 과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실제 현장에서 안전 체계가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통계를 보면 상황은 생각보다 단순하지 않다. 산업재해 사망자는 줄어드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큰 폭의 변화는 아니다. 고용노동부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사망.. 2026. 3. 12. [기자 리포트] 공공기관 K-RE100 출범…‘권고’에서 ‘평가’로, 재생에너지 시장 판도 바뀌나 K-RE100은 국내 전력시장 구조에 맞게 설계된 재생에너지 사용 인증 제도다. 글로벌 RE100이 100% 재생에너지 사용을 선언하는 자발적 캠페인이라면, K-RE100은 실제 전력 조달 방식을 통해 재생에너지 사용 실적을 확인받는 제도에 가깝다. 발전사업자와 장기 계약을 맺는 PPA, 기관 자체 부지에 태양광 등 설비를 구축하는 자가설비, REC(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 구매, 녹색프리미엄 제도 활용 등 이행 수단도 비교적 다양하다. 즉,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어떻게 조달했는가’를 따지는 구조다.정부는 8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단계적 참여 확대에 나섰다. 현재 평균 재생에너지 사용 비율은 약 10%대 중반 수준이지만, 2030년까지 이를 60%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특히 눈에 띄는 부분은 경영평.. 2026. 3. 2. [기자칼럼] 쓰레기에서 시작하는 디지털 교육 혁신 [콜라보뉴스 김나영기자] 콜라보숲 사회적협동조합의 출범은 단순한 조직의 시작이 아니다. 그것은 지역사회가 환경과 취약계층을 따로 다루어온 방식을 다시 묻는 계기다. 우리는 플라스틱을 줄이고, 옷을 재활용하며, 친환경 소비를 이야기한다. 그러나 정작 디지털 사회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가능성은 어떻게 다루고 있는가.업사이클은 물건의 가치를 되살리는 활동이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되살려야 할 것은 무엇인가. 폐가방일까, 버려진 현수막일까. 아니면 디지털 격차 속에서 기회를 잃은 사람들일까.해외에서는 중고 컴퓨터를 수리해 교육기관에 보급하는 모델이 운영되고 있다. 대표적으로 'World Computer Exchange'는 중고 컴퓨터를 재정비해 개발도상국 학교에 보급하며 디지털 접근성을 높여왔다. 업사이클된.. 2026. 2. 11.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